[2023 무용학과 GREP] Anouk van Dijk 명사 초청 특강 및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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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무용학과는 2023 학년도 GREP 프로그램으로 지도교수 김나이와 함께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해외 안무가 아눅 반 다이크(Anouk van Dijk)를 초청하여 2주간 특강을 진행하고, 특강 내에서 창작한 결과물을 7월 15일에 공연으로 올렸다.
아눅 반 다이크(Anouk van Dijk)는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안무가, 예술감독, 무용수, 교육자, 카운터테크닉(Countertechnique)의 창시자다. 다이크가 개발한 카운터테크닉은 Netherlands Dace Theatre(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및 Sydney Dance Company(시드니 댄스 컴퍼니)와 같은 유수 무용단을 포함한 Julliard School of Dance, University of North-Carolina School of the Arts, 성균관대학교 등 많은 유명한 대학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확산되고 있다.
카운터테크닉은 현 시대 현대무용에 가장 적합한 훈련법 중 하나로, 스타일도 아니고 보여지는 스텝도 아니며, 움직임을 위한 접근법이자 몸과 마음을 연결하여 움직임의 원리와 해부학적 지식을 통해 머릿속에 이해한 것을 적용하여 움직이는 것이다. 이는 결과 과정이 아닌 과정 중심이며, 무용수가 타인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심이 생겨 본인 신체에 적용할 수 있는 훈련 방법이다.
공연은 7월 15일 오후 5시 30분, 6시 30분 2회에 걸쳐 성균갤러리에서 진행됐으며, 카운터테크닉 수업을 통한 창작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성균관대학교 학부생, 김나이무브먼트컬렉티브(NKMC) 무용단 및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무용수들이 함께 창작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작업에서 탐구한 ‘Troupe(공동체)’는 2024/25년도에 진행 예정인 작품의 기초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