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타이베이 대학교 연례 공연 참여 및 비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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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9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타이베이 대학교 연례 공연 참여 및 비평 소개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는 2026년 4월 5일 타이베이 메트로폴리탄 홀에서 개최된 타이베이 대학교 무용학과 연례 공연 「몸: 빛을 따라가기(身‧循光)」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교수진의 다양한 안무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본교 무용수들은 김나이 교수, 퉁이펀 교수가 함께 공동 창작한 「세계의 리듬, 몸에 쓰인 리듬」에 참여하였습니다. 해당 작품은 국제 교류 기반의 ChoreoLa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를 고정된 상징이 아닌 ‘살아 있는 경험’으로 바라보며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무용수들 간의 관계 형성을 탐구합니다.
비평에 따르면, 작품은 도시적이고 거리적인 감각이 두드러지는 분위기 속에서 시작됩니다. 무대 위에서는 다수의 움직임과 만남이 동시에 전개되며, 소규모 그룹과 듀엣, 그리고 직접적인 충돌의 순간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무용수들은 서로를 경계하거나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의도적인 마주침에서는 밀치고 부딪히는 등 긴장감과 대립적인 에너지를 강하게 드러냅니다.
그러나 이러한 충돌 속에서도 넘어지고 다시 지탱하는 움직임을 통해 상호 지지의 관계가 드러나며, 작품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다양한 관계와 감정이 동시에 드러나는 구조를 형성합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분절된 움직임들이 점차 하나의 흐름으로 수렴되며, 차이를 유지하면서도 공존이 가능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동시대적 감각과 예술적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화 간 소통과 교류의 의미를 실천적으로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 David Mead, “University of Taipei Annual Performance”, 2026.04.23.
>>비평문 원문 보기: University of Taipei Annual Performance






